호국영웅 정신 계승마을이란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추진하는 『호국영웅 정신 계승마을 선정 사업』은 호국영웅의 출생지, 전적지 등 관련 마을을 발굴하여 마을 전체를 지정하여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대외 활동 및 홍보를 통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입니다.

가평군 북면은 예로부터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주민들의 기상이 뛰어나고 나라를 생각하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배출지이며, 6.25전쟁당시에는 북한군의 침공을 저지하는 중부전선의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맞아 북면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승리하여 서울 수호에 이바지하였습니다.

특히 북면지역 전투는 한국전쟁에 참가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UN연합군 참전 전투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전투로 기억되는 ‘가평지구 전투’의 역사적 현장으로 6.25전쟁 당시의 전투와 참전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5곳에 건립되어 있습니다.
※ 반공희생자 위령비(노루목 고개), 호주 전투 기념비(목동리), 뉴질랜드 전투 기념비(목동리), 캐나다 전투 기념비(이곡리), 한국전쟁 미군참전 기념비(이곡리)

이와 같이 6.25전쟁중에 억울하게 희생된 가평주민의 넋을 위로하고 자유수호를 위해 먼 이국땅에서 산화한 UN연합국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있는 북면 지역을 『호국영웅 정신 계승마을』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향후 보훈행사 등 경기북부보훈지청 사업 추진시 선정 마을 연계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마을 선양활동에 대한 대외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운영할 계획입니다.